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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UP]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...전 세계 경제계 '초긴장' / YTN

2025-06-22 0 Dailymotion

■ 진행 : 조진혁 앵커
■ 전화 연결 :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중동 지역 관련 내용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전화로 연결합니다. 교수님 나와계시죠?

[박현도]
여보세요.


나와 계십니까?

[박현도]
안녕하십니까?


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했습니다. 앞서 2주의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가 전격적으로 직접 타격에 나섰는데,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?

[박현도]
2주라는 말은 안심을 시키기 위한 것 같고요. 2주 후에 하겠다는 게 아니라 2주 안에 하겠다고 했으니까 사실 약속을 어긴 것 같지는 않습니다. 다만 이란이 2주라는 말에 약간 흔들려서 방심한 사이에 공격을 한 것은 미국의 작전이었던 것 같습니다.


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도 의미심장한데요. 공습 직후 국방장관은 이란의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교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미국의 본심은 뭐라고 보십니까?

[박현도]
정권 교체는 쉽지는 않습니다. 그런데 여러모로 흔드는 측면에서 거기까지 얘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요. 정권 교체가 왜 어렵냐면 지금까지 중동에서 외부의 힘에 의한 정권 교체가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. 리비아에서도 그랬고 이라크에서도 그랬고 시리아에서도 그랬고요. 거의 10년 이상의 내전을 겪고 있는 상태고 리비아는 지금까지도 내전을 겪고 있거든요. 그러면 이란 같은 경우에 정권 교체가 된다고 했을 때 현재 외부에서의 수혈에 따른 정권 교체를 얘기하는 것 같거든요.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지금 이란에 있는 전 탈레비 왕의 아들 왕세자를 옹립하는 식으로 하는데, 이란 사람들이 그거를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. 왜냐하면 왕정을 무너뜨린 사람들이거든요. 그런데 다시 외국의 힘으로 왕정이나 외국 세력의 조정을 받는 지도자를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크게 심각하게 고려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

그렇다면 정권 교체를 언급한 부분은 경고성 메시지다,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?

[박현도]
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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